“고인이 남기신 실천과 헌신의 뜻 계승하겠다 ”...“큰 스승 떠나보내는 마음 참으로 비통”

[뉴스피크]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의 폭압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윤석열 내란세력을 준엄하게 질타하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치열했던 삶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수원특례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12번 출구 앞 수원역로데오문화광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시민분향소’에 1월 29일에도 정치권은 물론 각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과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지역 일꾼들과 함께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이해찬 전 총리의 서거를 추모했다.

염태영 국회의원은 “이해찬 총리님께서 남기신 ‘역사 앞에서 일시적인 패배는 있어도, 영원한 좌절은 없다.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씀의 무게를 다시 새긴다”면서 “민주주의는 늘 흔들리지만, 다시 세우는 힘은 결국, 깨어있는 시민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원칙을 지키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고인이 남기신 실천과 헌신의 뜻을 이어,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도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하며 이해찬 전 총리의 헌신적인 삶을 기렸다.
헌화를 마친 한 시민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 헌신한 이해찬 총리님의 명복을 빌고 다짐했다”며 “윤석열 일당이 저지른 내란을 강력하게 단죄하고, 지방선거를 통해 내란잔당을 응징하는 것이 고인의 뜻을 올바로 계승하는 길”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앞서 지난 27일 시민분향소를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해찬 전 총리님은 원칙 앞에서 한 치도 물러섬이 없던 분이셨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토대를 세운 행정가였고, 흔들리는 순간마다 민주주의의 중심을 지켜낸 정치인이었다”며 “큰 스승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비통하다”고 애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월 31일까지 운영키로 했던 수원역문화광장의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시민분향소’를 오는 1월 30일(금) 오후 9시까지 운영 후 종료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