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 시범운영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뉴스피크]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의 직무위탁교육(바리스타 양성과정) 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2014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 시범운영사업’ 우수학교로 꼽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서진우 교수(호텔관광과 학과장)와 문옥선 겸임교수(호텔관광과)가 각각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7일 유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직무위탁교육 시범운영사업은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일반대학 및 고등학교에 위탁해 각 학교들이 개발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인근 특수학교에 홍보 및 실기면접 등을 거쳐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취업연계까지 업무를 수행했다.
유한대학교 위탁교육의 성과로 ‘2014 스페셜 바리스타대회(2014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스타벅스 장애인 채용 담당자와 카페베네 커피 본부장 등이 심사한 가운데 이준호 학생(고등학교 3학년·청각장애 4급)이 금상, 탁현지 학생(고등학교 3학년·청각장애 3급) 외 2명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6명 전원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진우 교수(호텔관광과 학과장)는 “이번 시범운영사업은 장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회 등을 통해 인사 담당자들이 실전에서 학생들의 시연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의식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