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에는 적합한 미디어가 있다 – 루마니아 애니메이션 감독 안카 다미안Anca Da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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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에는 적합한 미디어가 있다 – 루마니아 애니메이션 감독 안카 다미안Anca Damian
  • 윤민 기자
  • 승인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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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자세와 원작과 영감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

[뉴스피크] 

몇 년 전 루마니아 애니메이션 감독 안카 다미안을 부산에서 만나게 되었다. 자유로운 상상과 과감한 표현 그리고 확실한 메시지가 인상 깊었던 감독이었다. 

새삼스럽게 그 감독이 생각나는 건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그때 느꼈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열정과 자세 때문이다. 

사실 시각예술과 그 미디어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하고 있다. 웹툰 역시 그 변화의 한가운데이자 최전선에서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이자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지만, 영상과 숏폼 그리고 인공지능 등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요구받고 있다. 이때 단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디어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에 맞는 시각적인 표현을 창조, 융합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소통의 미디어를 만들어내는 안카 다미안의 행보는 한국 웹툰 작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자세와 원작과 영감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담담하지만, 단단하고 유연한 지혜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나의 저승길 이야기'.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나의 저승길 이야기'.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처음 안카 다미안이라는 감독을 알게 된 것은 2012년 제36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안시 크리스탈 상을 수상한 <나의 저승길 이야기>(2011) 때문이었다.  

<나의 저승길 이야기(Crulic - The Path to Beyond)>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장편 영화이다. 폴란드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33세의 나이에 사망한 루마니아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클라우디우 크룰릭’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포토 콜라주, 스톱 모션, 컷-아웃 등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낸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었다. 당시 디즈니나 일본의 것들에 빠져 있던 좁은 시야를 벗어날 수 있는 강렬한 충격을 주었던 애니메이션이기도 했다. 

▲ '나의 저승길 이야기'. ⓒ 뉴스피크
▲ '나의 저승길 이야기'. ⓒ 뉴스피크

이 작품 이후 안카 다미안 감독은 <매직 마운틴>(2015), <환상의 마로나>(2019)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국내외 관객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2018년에는 <문 호텔 카불(Moon Hotel Kabul)>이라는 실사 영화의 공동각본과 감독을 맡아 그 해 바르샤바 영화제에서 초연,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장르와 분야를 뛰어넘는 놀라운 창작열과 활동 폭을 보여준 감독인 것이다. 

▲ 안카 다미안 감독의 영화 '문 호텔 카불' 포스터. ⓒ 뉴스피크
▲ 안카 다미안 감독의 영화 '문 호텔 카불' 포스터. ⓒ 뉴스피크

그리고 2021년, <더 아일랜드>라는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를 재해석한 포스트모더니즘 뮤지컬이라고 칭해지는 <더 아일랜드>는 자유분방한 상상력, 풍부하고도 독특한 표현력, 현실을 비추는 환상적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계를 넘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로빈슨 크루소>라는 원작과 달리 영화 속 로빈슨은 스스로 문명을 탈출하여 외딴 섬에서 자신만의 생활을 만끽하고자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그냥 두지 않는다. 그 섬에 이민자, NGO 단체, 경비병들이 주둔하게 되고, 그는 의도치 않게 인종 차별, 난민 문제, 환경오염 등의 범지구적 이슈들을 마주하게 된다. 답답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상징적이면서도 독특하고도 화려한 이미지와 독특한 상황으로 장면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안카 다미안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그 창작의 과정과 융합의 지혜를 만나보자.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로빈슨 크루소.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로빈슨 크루소.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3년 전 사스 영화제에 갔을 때 거기서 식민주의 그리고 소수 그러니까 약자들에 관한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그때) 집행위원장이 우리가 식민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 관객들이 조금 더 이것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 <로빈슨 크루소>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루마니아 뮤지컬 중 <젤루나움>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로빈슨 크루소를 재해석한 작품인데 원작과 달리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 이번 작품에 음악 작업을 해주셨던 두 음악가의 10~12년 전에 봤던 콘서트에서도 영감을 얻었습니다.  

제가 이제 작업을 시작을 했었을 때 이것이 좀 좋다고 생각을 했던 이유가 뭐냐면 로빈슨 크루소를 기반으로는 하고 있지만 타이트하게 거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재해석 해봐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빈슨 크루소에서 나오는 두 명의 인물 그러니까 ‘로빈슨 크루소’와 ‘프라이데이’라는 그 인물만 가지고 작품을 만든 것입니다.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프라이데이.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프라이데이.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그리고 작품을 하면서 여기서 시적인 분위기 그리고 초현실적인 영감 … 이런 것들을 통해서 현대 사회의 우화라는 것을 만들어보고자 했었습니다. 

아까 콘서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바로 거기서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었고, 뮤지컬로 한번 해보자라는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랑 나중에 만나서 저희 음악 작업 좀 같이 하자고 얘기하고, 그렇게 작업이 진행이 된 것입니다. 사실 음악은 원래 이제 그분들이 가지고 있었던 음악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작품에 맞도록 변경 수정은 조금 있었겠죠. 

(그래서) <더 아일랜드>라는 작품은 여러 예술 형태의 어떤 집합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용가들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비주얼 아트도 분명히 있고요.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에서는 시적인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무용적인 움직임을 활용을 해서 좀 더 몰입적인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비주얼적인  콘서트를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인어.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인어.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처음 영감을 얻고, 거기에 하나씩 또 다른 영감과 아이디어 그리고 장르와 분야가 더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런 예술적이고 시각적인 작업에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담아낸다는 것이다. 이는 <나의 저승길 이야기>에서부터 꾸준히 이어온 작가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더 아일랜드> 또한 자본주의의 물신성이나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쓰레기나 고철 같은 것들을 가져다가 시각적 요소로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통으로 된 인어의 꼬리와 같은 것들처럼 상징적인 시각요소와 메시지의 조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핑크색 구름.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의 핑크색 구름. 안카 다미안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중 한 장면.  ⓒ 뉴스피크

“뭔가 생태적인 파괴와 같은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다색만 하더라도 되게 평화롭고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은 색깔이지만 뭔가 좀 이상한 거, 좀 지저분하게 떠다니기도 하는. 핑크색으로 된 구름 같은 거는 사실 거기에 어떤 화학물질 같은 게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게 사실은 우리 인간들이 행하는 모든 것들이 다 자연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거죠. 거기 나오는 금속이라든지 플라스틱이라든지 … 그래서 텍스처들을 실제 촬영을 해서 영화에서 활용을 했어요.

또 거기에 몸이 반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그런 그 뮤턴트들과 같은 것들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프라이데이가 나중에 구하려고 했었던 그런 바닷가의 생물체들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생명체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프라이데이가 그렇게 구하려고 했었고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 관한 강력한 주제를 뭔가 우화의 형식을 빌어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그것이 결코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뭔가 심각하고 무겁고 불편한 거를 보여드리지만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여드리려고 했었습니다.” 

아름답게 표현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공감이 된다. 시각적인 표현과 연출이라는 건 현대 미디어의 핵심적인 부분이 아닐까? 특히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는 시각적인 집중과 몰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안카 다미안 감독은 그 아름다운 표현을 위해 굉장히 다양한 방식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인 2D 셀 애니메이션이나 콜라주 등과 같이 표현의 경계를 넘어서는 작업들이 많다.  특히 <더 아일랜드>에서는 몇 가지 화려한 색감 사이에 실제와 같은 금박이불이 나타나 시각적인 충격을 유지해준다. 

▲ 루마니아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이며 각본가 안카 다미안. ⓒ 뉴스피크
▲ 루마니아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이며 각본가 안카 다미안. ⓒ 뉴스피크

“제가 작품을 할 때 되게 많이 조사를 했었는데 특히 난민에 관한 조사를 많이 했었습니다. ‘프라이데이’ 같은 경우는 사실 실제 존재하는 분이고요. 이분이 난민인데 1년 동안 노동을 했더니 돌아오는 임금이 담배 한 갑 정도였다고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런 현실에서 제가 영감을 받아서 이런 예술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남파두사 섬이라는 곳에서 제가 많이 연구를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조사를 하면서 봤던 사진 중 하나에 난민들이 영화에서 보이는 이 금색 담요를 이불을 덮고 있는 그런 모습을 봤었어요. 그 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들이 되게 다양했었습니다.” 

어느 스토리텔링 작법서를 보더라도 철저한 준비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도 말한다. 연구자가 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 겉만 알고 넘어가도 된다는 말이 아님에도 대부분의 지망생이나 작가는 이 지루한 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좋은 이유로 삼고 있다. 그렇지만 안카 다미안 감독은 하나의 작품을 위해 지역과 대상을 풍부하게 조사하고, 거기에 자신을 매혹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결합시킴으로써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나 3D 애니메이션 그리고 몰입형 VR 등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창작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런 융합과 연결의 작업은 아직 대한민국에서 활성화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물론 모두들 융합과 도전과 실험을 외친다. 하지만 실제 작업현장을 들어가면 ‘너희가 ***를 알아?’ 하며 무시하거나, 자기 것에만 호응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럼 안카 다미안 감독은 그 다양한 장르와 분야는 어떻게 선택되고, 또 그들과 어떻게 이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 '더 아일랜드'. ⓒ 뉴스피크
▲ '더 아일랜드'. ⓒ 뉴스피크

“각각의 이야기들은 그걸 전달을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최상의 방식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만들 때 제가 생각하는 그 방식을 선택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어떤 규칙을 가지고 ‘이건 이렇게 해야 돼’ 이런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그 이야기에 맞는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제가 생각을 합니다. 뭔가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을 해보려고 해요. 

어떤 영화에서 어떤 한 장면을 보더라도 이 영화가 어느 영화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여러 작업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든 항상 이렇게 늘 새로운 걸 원하잖아요. 저는 그냥 즐길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있는 걸 느낍니다.”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 애니메이션 '더 아일랜드'. [부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피크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라는 말이 강한 울림을 전해준다. 현재 웹툰계가 부르짖는 ‘다양성’의 기초가 바로 그것이 아닌가. 또한 그들의 작업 환경이 우리와 사뭇 다름을 의문과 함께 전해준다. 안카 다미안 감독은 지금까지 새로운 작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이면, 그들 역시 새로운 작업과 서로 맞춰나가는 것 자체를 즐겼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분야와 장르가 다르다는 게 어떤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되돌려준다. 

사실 그동안 문화콘텐츠는 장편과 단편이나 실사와 애니메이션 및 만화와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와 분야가 마치 경계처럼 만들어져왔다. 그리고 그 분야와 장르만의 고유의 문법과 기술을 발전시켜 온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 경계는 효율성을 위한 진화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그동안 그렇게 단단하게 구축된 경계는 어느 순간 파격적으로 무너지고, 또 우리가 그것에 환호하는 것을 보면 경계란 결국 필요와 이야기에 의해 좌우되는 것인 듯하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해본다. 

“먼저 자신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거 그리고 한계란, 즉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한계란 내가 정하는 그 한계일 뿐이고 그거 외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고. 정말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야 되고 정말 내면이 깊이 탐구를 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다른 영화들을 했지만 여기서 제가 똑같은 의미를, 그러니까 여러 철학적인 레이어들은 다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가 꼭 전달하고 싶었던 거는 삶은 사랑에 관한 레슨이다고 저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 안카 다미안. ⓒ 뉴스피크
▲ 안카 다미안. ⓒ 뉴스피크

루마니아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이며 각본가

안카 다미안 

루마니아 클루지 출생. 부쿠레슈티 연극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후 감독이자 작가로 다큐멘터리 영화작업을 시작하여 여러 장편영화의 촬영감독으로도 일했다. 

<크로싱 데이트>는 그녀의 장편데뷔작이다.

 

2021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앙드레 마틴 - 프랑스장편상, 환상의 마로나)

2020 제19회 애니 필름 수상 (장편 애니메이션 국제 경쟁 - 어린이, 환상의 마로나)

2019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 (본상-대상 (장편), 환상의 마로나)

2019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 (본상-관객상 (장편), 환상의 마로나) 

2016 제26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 (그랑프리-장편, 매직 마운틴)

2015 제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 수상 (심사위원특별언급(장편), 더 매직 마운틴)

2015 제26회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명예언급 - 장편 애니메이션, 매직 마운틴)

2015 제53회 히혼국제영화제 수상 (애니메이션부문 최우수작품, 매직 마운틴)

2013 제8회 최강애니전 수상 (관객상, 나의 저승길 이야기)

2012 제36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안시 크리스탈상 - 장편부문, 나의 저승길 이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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