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소득이 없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실태와 복지수요'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직,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만 50~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전수조사 과정에서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가 직접 내방해 상담할 예정이다.
정자2동은 지난해 만 50∼64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49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문명순 정자2동장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장년 1인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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