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임금님빵, 수원시 특산물로 키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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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임금님빵, 수원시 특산물로 키우렵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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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맛, 건강에도 좋은 고급수제빵의 활약 기대하시라
▲ “수원시 특산물”을 표방하고 나선 ‘수원 임금님빵’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인 청개구리 ‘수원이’ 마크 사용을 승인받은 제품이다. 몸에 좋은 팥, 호두, 밤, 아몬드가 듬뿍 들어 있고,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 임금님빵은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데, 몸에 좋은 팥, 호두, 밤, 아몬드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급수제빵이죠.”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원 임금님빵’을 만든 빨강콩 대표 이승철씨의 말이다.

“수원시 특산물”을 표방하고 나선 ‘수원 임금님빵’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인 청개구리 ‘수원이’ 마크 사용을 승인받은 제품이다. 오븐에서 노릇노릇 정성들여 구워낸 팬케이크 모양의 빵에, 일일이 팥소를 넣어 만들어 낸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맛을 내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이 대표는 “레시피를 이용해 제품을 완성하는 데까지 8개월이나 걸렸다”며 “반죽 온도, 물의 온도, 실내 온도는 물론 반죽 숙성 시간, 오븐으로 굽는 방법이나 시간, 온도에 따라 빵 맛이 달랐다”고 털어놨다.

거기에 팥소 안에 들어가는 밤, 호두, 아몬드의 비율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맛을 찾아 제품으로 선보였다.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이 깃든 수원시의 특산물로 키워내겠다는 뜻에서 빵 이름을 ‘수원 임금님빵’으로 정했다.

▲ “수원시 특산물”을 표방하고 나선 ‘수원 임금님빵’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인 청개구리 ‘수원이’ 마크 사용을 승인받은 제품이다. 몸에 좋은 팥, 호두, 밤, 아몬드가 듬뿍 들어 있고,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수원 임금님빵’에는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이윤보다는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 뉴스피크
‘수원 임금님빵’에는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이윤보다는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실온에서는 5일 이내에 반드시 먹어야 하지만 얼려서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냉동보관하면 6개월까지는 신선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며 “취향에 따라 식혜나 수정과, 우유, 커피 같은 음료와 함께 먹어도 좋다”고 밝혔다.

맛의 비결을 묻자 이 대표는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는 달걀”이라고 귀띔하며 “팥소 안에 들어가는 밤, 호두, 아몬드도 좋은 것을 엄선해서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재료를 찾아 만든 팥소와 가장 훌륭한 맛을 내는 반죽 숙성시간에 정성이 더해져 ‘수원 임금님빵’이 됐다는 얘기다.

현재 이 대표는 시민들 뿐 아니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나 식당은 물론 푸드트럭과도 연계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에 체인점을 운영하는 것도 포부다.

“경주엔 찰보리빵, 전주에는 수제 초코파이, 천안엔 호두과자가 있잖아요. 수원엔 ‘수원 임금님빵’이 최고라는 걸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도록 맛있는 빵을 만들려고요. 전국 곳곳에 수원 임금님빵 프랜차이즈가 생기는 게 목표에요. 여럿이 다 함께 잘 살 수 있게 프랜차이즈에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수원 임금님빵’ 주문이나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redbean.biz 또는 전화 031-248-51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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