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사람은 더 가까워지고,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 다짐
[뉴스피크] 수원시가 2015년 신년화두로 ‘근열원래(近說遠來)를 제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새해, 우리시 신년화두를 논어의 근열원래(近說遠來)로 정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가까이 있는 이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이들이 찾아 온다’는 뜻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사람중심 도시로서 ‘사람은 더 가까이,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논어에 따르면 초나라 섭공이 정치하는 법을 묻자, 공자는 “가까운 사람들이 그대의 정치를 기뻐하면 멀리 있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몰려온다”고 답했다.
논어 원문에는 葉公問政, 子曰 近者說, 遠者來 이라고 나와 있다.
시 관계자는 “공자가 멀고 큰 원대한 일 일수록 가깝고 작은 근소한 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말씀한 것”이라며 “더욱 성숙되고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수원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시정각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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