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14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 담임교사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기입원 혹은 장기치료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급위기에 있는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생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 안내 ▲건강장애학생의 화상강의 이해 및 학적관리 방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질의·응답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연수에 참석했던 고등학교 교사는 “우리 반 학생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도움과 행정처리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장애로 인해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건강장애 학생의 치료 의지를 더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이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한 장기입원으로 학업중단위기에 처해있는 학생에 대한 화상강의 지원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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