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단식 학교비정규직 조합원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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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단식 학교비정규직 조합원과 ‘대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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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공감, 단식 풀고 해결방안 모색해 보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기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10일부터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3만원 호봉제(장기근무 가산금 상한제 폐지) ▲명절상여금 100만원, 급식비 13만원, 성과상여금 100% 지급 ▲월급제 실시 및 방학중 월급지급 등 5대 요구 수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경기도교육청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 현실은 바꿔야 한다”며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철폐 내용이 담긴 5대 요구 수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면서 “교육재정이 열악한 상황이어서 재정적 여력은 없지만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니 단식을 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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