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일즈 행정으로 기업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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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일즈 행정으로 기업유치 총력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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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동덕성산업단지에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MOU체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세일즈 행정으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용인은 수도권 남부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사통발달의 양호한 교통여건으로 기업들의 입지 수요는 많으나, 수도권 정비권역,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등 중복규제로 인해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규제를 피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입지 제공이 가장 중요하고 이의 추진을 위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추진중인 덕성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고, 이와 더불어 민간 투자를 유치, 10여개의 다양한 복합산업단지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규제개선 및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용인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동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3일 경기도와 용인시, ㈜한화도시개발과의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 협약(MOU) 체결로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동안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연된 이동덕성산단 조성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전격 타개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약102만㎡ 규모로 용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경기도와 용인시는 관계 법령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하고, ㈜한화도시개발은 산단 사업 승인을 위한 제반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산업단지 개발 SPC 설립 및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한다.

또 협약 기관들은 조기 분양 완료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홍보와 기업 유치에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8900억원, 1만여명의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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