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덕성산업단지에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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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덕성산업단지에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탄력’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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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경기도-용인시-(주)한화도시개발 MOU 체결”

용인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동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3일 경기도와 용인시, ㈜한화도시개발과의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 협약(MOU) 체결로 추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연된 이동덕성산단 조성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전격 타개된 것이다.

특히 정찬민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시 취임사를 통해 덕성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천명한 바 있어 금번 협약 체결이 향후 민선 6기 시정 운영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기회에 용인 덕성산업단지 명칭 역시 pre-marketing 차원에서 ‘용인 테크노밸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장, (주)한화도시개발 최선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약102만㎡ 규모로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관계 법령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하고, (주)한화도시개발은 산단 사업 승인을 위한 제반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산업단지 개발 SPC 설립 및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조기 분양 완료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홍보와 기업 유치에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8900억원, 1만여명의 일자리 등이 창출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해 육성하고 연구(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발전하게 된다”며 “성공적 분양으로 민선6기 지역 발전의 거점 산업단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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