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중남미 국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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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중남미 국가 전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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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칠레 산티아고서 열린 ‘시민참여형 지역개발’ 워크숍 참여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시민참여형 지역개발’워크숍에 동아시아 대표로 참여해 수원시의 도시혁신정책에 대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ECLAC)의 공식초청으로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과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가 각각 한국 정부기관과 학계인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5월 26일, 27일에는 각국의 시대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참여의 개념과 방법, 다양한 계획시스템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28일~30일에는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국가와 수원시 시민참여계획의 선진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29일 류중석 교수가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위한 수원시 시민정책(Suwon City’s Governance Policy for A Sustainable Environmental City),김도영 연구위원이 ‘마을에서부터 도시까지 시민과 소통하다(Communicating with Citizens from Village to City)라는 주제로 수원시의 도시혁신 정책에 대해 발표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가 2010년부터 추진한 시민계획단, 마을계획단, 마을르네상스, 환경수도, 생태교통 등 다양한 도시혁신사례는 여러 중남미 국가로부터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ECLAC의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원시가 추진한 도시혁신 정책은 시민, 행정과 학계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했기에 가능했다”며 “수원시의 경험이 중남미 국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시혁신 정책과 성과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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