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가장 2일반산업단지 준공인가
상태바
경기도, 오산 가장 2일반산업단지 준공인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 호평”

오산시 가장동과 지곶동 일원에 59만㎡ 규모로 조성된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아래 오산 가장 2산단)’가 2일 경기도의 준공인가를 받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 택지개발사업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조성한 ‘오산 가장 2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6%, 공공시설용지 18%, 그 외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오산 가장 2산단에는 인쇄, 화학, 의약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을 비롯한 7개 업종, 78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임대전용산업단지’이기도 한 오산 가장 2산단은 전체 면적 가운데 30만m2가 임대필지로 연간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3%인 m2 당 24,867원으로 저렴하다. 의무임대기간 5년이 만료되면 입주기업의 선택에 따라 분양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 4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 가장 1산업단지, 동탄산업 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간의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용수공급, 하수처리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원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주변 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유치업종을 변경하고 분양현황을 점검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가장 2산단은 현재 30%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이번 준공인가로 분양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