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 및 건강을 위해 영양, 운동, 비만, 금주, 금연 등을 내용으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인 ‘건강습관 만들기’를 운영중이라고 2일 밝혔다.
처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건강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은 결과, 5개 센터 147명의 아동이 참여해 센터별로 6주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아동 센터 내에서 자체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처인구보건소에서 추가 교육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채소, 과일 섭취율을 높이기 위한 눈높이 맞춤교육으로, ‘건강 영양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 영양교육(2회),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성장 체조’ 운동교육(2회), 올바른 성장을 위한 ‘금연, 금주 바로알기’의 금연골든벨, O/X퀴즈 금연교육(1회), 성장기 올바른 자세를 위한 ‘한방기공체조’ 교육(1회)으로 구성돼 6주간 운영한다.
통합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현재 4개 센터가 진행되었으며, 7월중 1개 센터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주입식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만들기’와 골든벨 등 재미있는 교육형식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아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 대한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