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과 평화교육, 더욱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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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과 평화교육, 더욱 힘쓴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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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한국YMCA전국연맹 ‘민주시민·평화교육’ 활성화 양해각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오른쪽)과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8일 ‘민주시민·평화교육 활성화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8일 오전 교육감 접견실에서 한국 YMCA 전국연맹(사무총장 남부원)과 ‘민주시민·평화교육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김상곤 교육감과 남부원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과 한국 YMCA 전국연맹는 ‘민주시민·평화교육 활성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와 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교원연수와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협력하며, △도내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 YMCA 전국연맹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시민운동단체로,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인권운동,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해 왔다.

한국의 근현대사는 물론 한국기독교 130년 역사와 함께 해왔고, 윤리적 소비 및 공정무역운동 등으로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자발적인 소통과 참여로 민주시민의식과 평화능력 그리고 지구적 시민의식 함양을 비전으로 한다. 도교육청의 민주시민·평화교육과 맥락을 같이 하는 지점으로, ‘참여와 실천을 통한 민주주의 학습’ 측면에서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그동안의 민주시민·평화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도약하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각서는 그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시민·평화교육은 단순한 선언이나 지식 축적이 아니라, 실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YMCA와 긴밀히 협력해 자율-참여-실천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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