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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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사업 업무협약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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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뉴스피크]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및 부평구 내 사회복지기관 4곳과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의 ‘2023년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공모사업에 부평구-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사회복지기관이 함께 수립한 계획이 선정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회복지기관 4곳은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부평지역자활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정다운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중장년 고위험군은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자, 비주택 거주자 중 5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다.

협력 기관에서는 대상자 상담을 통한 욕구에 따라 기본 건강관리와 함께 주거서비스, 영양지원서비스, 복지·돌봄서비스 등을 선택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협력기관에서 이동지원,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부평구는 우선 중장년 인구 비율이 높은 부평3동, 산곡3동, 십정1·2동 총 4개 동에서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난 2022년부터 중장년 남성 1인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등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장년 고립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흥구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변화하는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부평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연계·협력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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