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캠페인 전개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자칫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원시와 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수원역 주변, 호프집, 편의점 등에 대해 합동 지도 단속을 진행했다.
이들은 청소년 보호 전단지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출입 및 담배판지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지도ㆍ계몽 활동을 전개했다.
합동단속은 연말까지 실시하며, 청소년 불법고용 및 청소년 주류판매 행위 등에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뿐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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