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아름답고 위생적으로 가꾸기 위한 교육을 29일 재활복지회관(수원시 연무동)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 시설관리공단 등 청소용역 단체의 화장실 관리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가 ‘화장실 관리와 청소방법’, ‘아름답고 좋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화장실 관리인의 자세와 근무 요령’ 등 수원의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인으로서 알아야할 중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은 이뤄졌다.

교육에 앞서 공중화장실 관리 유공자 5명(허영선, 김순근, 이달화, 김형기, 엄애자 님)에 대한 표창을 수여, 모범 화장실 관리인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관리인이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각광받는 수원의 화장실을 관리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관광산업의 역군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화장실 관리에 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절약 시설 및 설비, LED 전등 설치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녹색 화장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