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저수지 ‘보강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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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후 저수지 ‘보강 정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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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월저수지 등 도내 노후저수지 13개소···142억원 전액 국비 확보”

경기도는 오는 11월부터 노후로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농업용 저수지 13개소를 보강,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여주 원부ㆍ신천, 남양주 오남, 양평 어은, 의왕 왕송ㆍ백운, 화성 버들, 수원 일월, 연천 백학, 용인 기흥, 평택 울성, 안성 미장ㆍ운수 등 13개소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9월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팀과 저수지 취약부분 전기탐사, 누수량 조사 등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항구적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비 비용 142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정비 내용은 제당(둑) 정비, 수문 보강, 여수토 정비, 방수로 정비 등이며 영농기 이전인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매년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저수지 10~20개소를 보수·보강해 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저수지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관찰하고 누수가 확인된 저수지는 조기에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설물 안전관리로 기능을 높이고 노후 저수지 정비에 소요되는 국가예산 확보로 도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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