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긴 옷·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 지켜야
[뉴스피크] 고양특례시는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 방문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숲 모기에 물려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주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나타난 뎅기열 확진자 대부분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고양시 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 후 모기 회피 용품 및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모기 기피제 사용 및 밝은 색 긴 팔, 긴 바지 착용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행 후에는 헌혈 보류기간 동안 헌혈을 금지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시는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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