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미추홀구는 3일부터 7일까지 남부전통시장 부근 미추홀대로 동1문부터 동4문 출입구까지 약 20여 년간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불법 노점 및 상품진열대 등을 정비하고 노점이 위치하던 장소에 화분을 배치했다.
이번 가로환경 정비에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남부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11개 점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를 무단점용한 시장 상인들과 도로를 통행하는 인근 주민들과의 잦은 마찰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도로 구간이 정비된 만큼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녹지조성, 도로경계 울타리 설치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까지 처리되지 않은 불법 노점 점포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외에도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 수단을 동원해 도로 통행 기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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