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5일부터 공공도서관 7곳서 창의디자인대학 운영
경기도는 5일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창의디자인대학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창의디자인대학은 도내 공공도서관 7곳에서 진행되며 각 도서관마다 30명의 초등, 중등학생이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18시간 동안 디자인을 주제로 한 창의교육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생활과 디자인, ▲디자인과 컴퓨터,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자동차와 디자인, ▲핸드폰 디자인 등 디자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게 된다. 수강 학생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서를 준다.
교육은 대학교수의 교육기부와 대기업 전문디자이너의 ‘프로노보 (ProNobo)’ 활동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한욱 디자인담당관은 “경기도 노력으로 어린 학생들이 주말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과 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디자인대학은 2012년부터 운영돼 전국 57개 교육장에서 1만8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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