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심콜’ 동네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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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심콜’ 동네안전망 구축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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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022.10.1.기준 29,756명으로 구 전체인구(191,423명) 대비 16%에 해당하여 장안구15%, 권선구13%, 영통구8%에 비해 4개구 중 노인비율이 가장 높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미숙)는 고령사회(전체인구의 14%)속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단절 등으로 인해 고독사로 이어지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올해 1월부터 ‘홀몸어르신 안심콜’ 사업을 추진해왔다.

‘홀몸어르신 안심콜’사업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과 홀몸어르신을 1:1 매칭하여 매주 1회이상 어르신들의 전화(방문)로 안부를 확인하여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지역현장밀착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월말까지 각 동 홀몸어르신 422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59명이 매칭되어 전화(방문) 4,327회, 복지서비스(민간자원,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등) 204건을 연계하여 우리동네 인적안전망으로서 한몫을 담당 해오고 있다.

우수사례로 우만2동에서는 결연된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동 복지기금으로 반려화분을 직접제작해서 전달하였고, 행궁동은 위험에 처한 은둔형 독거노인을 구조하는 등 단순한 안부확인을 넘어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활동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고령사회 속 경제악화와 가족관계단절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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