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에 얽힌 추억 얘기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상태바
팔달문에 얽힌 추억 얘기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3일 최근 해체 보수 공사를 마친 수원화성 팔달문에서 팔달문 중건(重建) 준공식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관장 이달호)에서 마련한 특별기획전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 전시물을 둘러보던 중 어린시절 추억을 얘기하고 있다. ⓒ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3일 최근 해체 보수 공사를 마친 수원화성 팔달문에서 팔달문 중건(重建) 준공식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관장 이달호)에서 마련한 특별기획전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 전시물을 둘러보던 중 어린시절 경험을 얘기하고 있다.

염 시장은 1973년 10월 20일에 팔달문 앞에서 열린 ‘쥐를 모두 잡자’라는 거리 캠페인 사진을 보며 “이 시절 수원의 모든 중요한 행사는 늘 팔달문 앞에서 열렸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팔달문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는 문화재로 약 220여년만에 첫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마쳤으며, 전시회도 이날 시작됐다.

조선 정조 20년, 1796년 완성된 팔달문은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 화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에 해당하는 누각으로 조선초기 건물의 수려함과 조선후기 건물의 멋스러움을 함께 갖췄으며, 군사적 시설물로서 방어기능까지 겸비해 성문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전시회는 오는 7월 21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오전 9시~6시(입장은 오후 5시까지)에 할 수 있으며, 매월 첫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suwon.ne.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28-424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