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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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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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상업 목적···도시개발 24만 6000㎡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기흥구 보정동 1019-19번지 일원에 유통상업 목적의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17일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보정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칭)에서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제출돼 관계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 8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한 바 있다.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약 24만 6,000㎡규모로 약 14만 5,000㎡ 면적에 유통 및 상업기능 시설물이 들어서고,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은 약 10만 ㎡ 규모를 설치하는 계획으로 사업 제안되었다. 사업방식은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금번 주민공람·공고가 완료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보정 도시개발사업 추진 대상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지도23호, 분당선 구성역세권과 연계된 교통 요충지역으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 9천여명의 활동인구로 인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용인시민들의 생활편익 제공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주택단지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사회기반시설 환경이 열악한 용인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큰 보정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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