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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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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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설맞이 행사 열어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3일 외국인주민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열어다. 사진 화성시 제공 ⓒ 뉴스피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3일 화성시 거주 외국인주민 150여명과 함께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의 따뜻함을 전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전통명절인 설 의미 전달, 한국 전통놀이 체험하기, 세배하기 등 한국 설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세배를 하고 세뱃돈과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설 명절의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2부 순서로 진행된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대회에서는 각자 준비한 노래와 춤을 뽐내며 한층 흥을 돋우었다.

베트남,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이주민들이 고국의 명절음식과 우리나라 떡국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여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리턴(37, 방글라데시)씨는 “설맞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환은행 동탄신도시지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상품 및 상품권 등을 후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설맞이 행사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실, 무료진료 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귀환기술교육 등 외국인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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