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일간지 보도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
경기도는 J일보가 5일자 ‘의정부경전철, 내달부터 환승할인’이란 제목으로 내보낸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J일보는 경기도가 환승할인 비용 30%를 지원해주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의정부경전철에 환승할인 제도가 도입되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현재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 도입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으로 다음 달부터 환승할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도는 또한 “시에서 시행방안이 결정되면 관계기관 간 시행방안 확정, 시스템 개발, 도시철도 역사간 직결환승통로 개설 등의 준비가 필요한다”며 “시에서 환승할인 시행방안이 결정되면 경기도에서도 관계기관 협의 및 시스템 개발 부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는 “의정부·용인경전철은 시 자체 예산부담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최근 경기도에서 환승손실금의 30%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도시철도 손실 지원 문제는 향후 도시철도법 상 근거규정 마련 및 국비지원 계획 확정에 맞춰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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