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과 새정부 출범 앞두고 민원업무처리 소홀 등 공직사회 기강 점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월 한달 간 설 명절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감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청렴유지의무 위반과 공직자의 무사안일, 민원업무처리 소홀 등의 행위를 주요내용으로 삼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점검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4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감찰반은 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된 업체와 단체 등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음주운전 등 품위훼손 행위,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실태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대통령 이·취임 시기를 전후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 행위, 각종민원업무의 지연처리 등 공직자의 나태 및 무사안일 행위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근절해 비위가 발견된 공무원은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김응렬 시 감사담당관은 “명절과 새정부 출범의 시기가 겹쳐 행정적으로 취약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사전적인 내부 단속을 통해 행정공백을 막고 청렴한 공직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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