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아스콘 재활용 3년간 5억원 예산 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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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아스콘 재활용 3년간 5억원 예산 절감 ”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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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생아스콘 사용 공로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경기도가 사용 후 그대로 폐기 처리되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5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한 공로로 21일 환경자원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개최한 순환골재·재생아스콘 우수활용사례 공모에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 실적’을 가지고 응모, 이번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환경부 주최로 21일 오후 1시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순환골재·재생아스콘 우수활용사례 발표대회에 참가 경기도 사례를 발표했으며, 기관표창도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폐아스콘을 친환경 재생처리업체로 보내, 새아스콘 70%와 폐아스콘 30%를 섞은 재생아스콘을 생산, 도내 건설현장에서 사용해 왔다. 그 결과 폐기물 처리비용과 재생아스콘 사용으로 5억2천8백만원의 예산 절감과 친환경 조성효과를 얻었다.

도 관계자는 “현행 아스팔트 포장의 설계수명은 통상 10년 정도지만 여름철 고온과 강우로 인해 균열과 변형 등 조기 파손이 많아 도로의 평균수명이 저하되는 실정”이라며 “기존 도로 포장을 덧씌우거나 파쇄해 도로의 기능을 보강하지만 이로 인해 폐아스콘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러한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을 위해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사용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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