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2지구 인근 전월세 주택난 ‘풀린다’
상태바
화성 향남2지구 인근 전월세 주택난 ‘풀린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 기존 5가구에서 7가구까지 완화
“인근 발안산단, 제약단지 1~2인 가구 전월세 수요 충당 기대”

화성 향남2지구 내 단독주택 가구 수가 완화되어 인근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등의 전·월세 주택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기도는 화성 향남2지구 실시계획변경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변경된 실시계획은 최근 높아진 소형주택 선호도를 반영해 침체된 부동산경기를 활성화하고 화성 향남2지구 일대의 전, 월세난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단독주택 가구 수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 향남2지구 일반 단독주택 외 이주자택지 등 706필지(21만7,368㎡)는 단지 내 기반시설용량 허용 범위 내에서 3~7가구까지 가구수 제한을 완화하여 가구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최고층수도 일부 완화됐다.

일반단독주택은 기존 3가구에서 5가구까지로, 이주자택지 단독주택은 기존 5가구에서 주거전용시 7가구까지 확대된다. 도농복합형 단독주택은 기존 2가구에서 3가구로 확대했다.

가구수 완화와 동시에 현재 단독주택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주차장 해소를 위하여 단독주택 내 주차장은 전용면적 규모에 관계없이 가구당 1대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인근 화성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근로자 등 1~2인 가구 위주의 전, 월세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