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양직불사업, 고령 은퇴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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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양직불사업, 고령 은퇴농가 ‘호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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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영농 은퇴하는 고령농업인 생활안정에 큰 도움”

▲ 김정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 뉴스피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고령농업인이 농업경영 중 은퇴·질병 등으로 더 이상 농업경영을 하지 못할 경우, 소유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전업농업인 또는 45세이하 농업인에게 매매, 임대해줄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이 고령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에 34억8천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11월12일 현재 97.1%인 33억8천5백만원은 계약이 완료돼 년말까지 지급될 예정으로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영이양보조금 신청연령은 65세이상 70세이하(1942년 1월 1일~194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로서 3년이상 농지를 소유하고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농지를 매도 또는 임대하는 조건이며, 3,000㎡이하는 농업경영을 할 수 있다.

지급 단가는 1ha에 년간 3백만원을 매월 25만원씩 연금식으로 75세까지 최장 10년(3천만원)동안 지급한다. 임대료는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고,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지사)에서 연중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경영이양직불사업을 통하여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유도하고 소유농지를 전문농업인에게 이양토록 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가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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