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동장 양영석) 은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0 우만2동 사람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새마을부녀회 등 8개 단체원 5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김장 재료 등을 다듬으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힘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전날보다 더 많은 단체원이 참여하여, 절임배추 200포기를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였는데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영석 우만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및 각 단체원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갖고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우만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