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78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동선이 공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밤 페이스북에 [속보. 2020. 6. 12.(금) 21:4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440보”로 ‘수원 확진자-78’ (영통2동 거주)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 확진자-78’ B씨는 50대, 여성, 외국인으로 거주지는 영통구 영통2동 다가구주택이다.
B씨의 증상 발현은 6월 10일에 인후통, 두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11일에 38.2℃ 발열이라고 했으나 심층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수정된 것이다.
추정 감염 경로는 ‘수원 확진자-76’(6월 11일 확진)의 접촉자(동거 가족)다.
염 시장은 “동선 공개 범위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무증상인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시간적 ·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이동수단 포함)’라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지침, 5.11.시행).
또한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며 “동선으로 확인된 방문지는 방역 소독이 완료되어 추가 감염위험성 없다”고 강조했다.
'수원 확진자-78’ B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공개된 주요 동선은 아래와 같다.
(6월 8일, 월)
- 전일, 자택에서 생활
* ‘접촉자 1명’ 판정 (당일, 자택에 방문한 친척)
(6월 9일, 화)
- 전일, 자택에서 생활
(6월 10일, 수)
- 전일, 자택에서 생활
(6월 11일, 목)
- 자택에서 생활 중,
- 14:00~14:15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4:15~14:30 구급차로 귀가, 이후 자택에서 생활
(6월 12일, 금)
- 10:03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5:54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
※ 접촉자 1명은 ‘수원 확진자-76’의 접촉자 중 1명과 같은 사람임. ‘음성’ 판정 (6.12.), 자택 자가격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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