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76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동선이 공개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 방문이 추정 감염 경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속보. 2020. 6. 12.(금) 18:2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439보”로 ‘수원 확진자-76’ (영통2동 거주)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 확진자-76’ B씨는 60대, 여성, 외국인으로 거주지는 영통구 영통2동 다가구주택이다.
B씨의 증상 발현은 6월 9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으로 나타났으며, 추정 감염 경로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66’의 접촉자(서울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에서 접촉)다.
10일 16:20~16:40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했으며, 11일 10:23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16:00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염 시장은 “확진자는 6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에 방문하여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으나, 6월 8일까지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하여 증상발현일 이틀 전인 6월 7일 부터의 동선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또한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며 “동선으로 확인된 방문지는 방역 소독이 완료되어 추가 감염위험성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염 시장이 공개한 B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및 주요 동선이다.
(6월 7일, 일)
- 자택에서 생활 중,
* ‘접촉자 1명’ 판정 (동거 가족)
- 12:00~12:40 도보로 ‘망포역 4번 출구 · 영통2동 주민센터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7-1번 버스 탑승, ‘수원여자고교 정류장’에서 하차
- 12:40~18:30 팔달구 고등동의 친척집 방문
* ‘접촉자 3명’ 판정
- 18:30~19:00 도보로 ‘병무청 입구 ·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버스* 탑승, ‘방죽공원 · 영통힐스테이트 · 쌍용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귀가 후, 자택에서 생활
* 버스번호 기억 못함
(6월 8일, 월)
- 전일, 자택에서 생활
* ‘접촉자 1명’ 판정 (가족)
(6월 9일, 화)
- 전일, 자택에서 생활
(6월 10일, 수)
- 자택에서 생활 중,
- 16:00~16:20 보건소 이송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 16:20~16:40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6:40~16:55 보건소 이송차량으로 귀가, 이후 자택에서 생활
(6월 11일, 목)
- 10:23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6:00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입원
※ 접촉자 5명 중 1명 ‘양성’ 판정 (수원 확진자-78), 4명 ‘음성’ 판정 (6.12.). ‘음성’ 판정 받은 4명 중 2명 자택 자가격리 중, 그외 2명은 ‘수원유스호스텔’ 입소 (6.11.)
※ 수원시가 공개하는 정보와 상이한 내용을 작성, 게시, 배포하여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주체에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