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4월 29일~5월 13일까지
[뉴스피크] “‘물리적 거리 두기’로 공연 등 문화 예술활동이 유보된 상태에서 생업 현장이 사라진 우리시 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고자 합니다. 수원지역의 예술인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5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예술인을 돕겠다”며 ‘수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알렸다.
이날 염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그간 우리시 모든 문화예술 전시장이 문을 닫았고, 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이번 사태로 여러 분야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그중에서도 대면 방식의 예술활동을 생업으로 하는 예술인들에겐 더없이 가혹한 시절”이라며 “대상이 되는 분들은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염 시장은 “모든 시민께 드리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이제 생업의 현장이 사라진 분들을 찾아 한 발 더 다가가려는 개별 분야 지원을 시작한다”고 사각지대가 없는 꼼꼼한 지원 의지를 천명했다.
염 시장은 “누구나 하루, 한 달, 1년을 걱정하지만, 그 걱정의 빈도와 강도는 처한 상황에 따라 전부 다르다”며 “별도의 대책이 필요한 직업군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핀셋형 대책’ 이니만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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