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난연대안전자금 신청' 60만명 돌파 "코로나19 극복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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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난연대안전자금 신청' 60만명 돌파 "코로나19 극복 마중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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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최초 아동양육긴급돌봄비 40만원 지원 신청도 73.8%에 달해
성남시의 5가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 뉴스피크
성남시의 5가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대책 일환으로 ‘재난연대 안전자금’ 온·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2주 만에 신청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오후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정까지 집계된 재난연대안전자금 신청자는 61만3,373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대상인원 94만1,396명 대비 65.2%나 되는 수치다.

특히 경기도내 최초로 만7세~12세 아동에게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비’는 3만9007명(73.8%), 관내 소상공인 개소 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3만7667명(80.8%)이 접수해 열기가 더욱 뜨겁다.

‘아동양육 긴급돌봄비’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4월 9일 온라인 접수에 이어 20일부터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4월 20일부터 시작된 원활한 현장방문 접수를 위해 직원, 행정지원인턴, 체납실태조사원 등 10여명 인원을 각 동에 접수 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5부제 신청, 발열체크,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해나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세심하게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3일 0시 기준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은 506명(4.6%)이 신청해 상대적으로 접수가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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