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오산시보건소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를 선발하여 “모유가 아기와 엄마건강”에 좋은 점을 홍보하고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대상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012년 3월 12일 사이에 출생한 주민등록상 오산시에 거주하는 모유수유아로 심사기준은 신체측정(체중, 신장, 두위), 발달검사(K-Denver Ⅱ), 모유실천, 건강지수, 신체검사, 건강사정 등의 항목을 측정해 심사 총점 45점 만점으로 상대평가에 의해 유아 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모유수유아 오준한(남, 4개월), 박진영(남 3개월) 아기는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선발은 7월 12일 라마다프라자호텔 수원 그랜드볼룸 3층에서 경기도 주최, 경기도간호사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모유에는 비타민 A와 단백질, 지방, 유당,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흡수율도 높아 신생아 질병예방과 두뇌발달에 상당히 효과적이다”며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아 발굴 및 모유수유의 실천율을 높여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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