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리막걸리' 새롭게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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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리막걸리' 새롭게 재 탄생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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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대량함유로 건강식품으로 각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 개발해 (주)우리술에 기술이전한 보리막걸리가 보리함량을 대폭 높여 새롭게 출시된다.

그동안 보리막걸리는 전국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돼 막걸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꼭 마셔봐야 하는 막걸리로 소개될 정도로 맛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

14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주)우리술은 기존의 제조법을 지키면서도 보리함량을 20%까지 올리고 탄산을 가미하는 등 젊은층 입맛으로 보리막걸리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보리막걸리 1병에는 대장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몸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주는 식이섬유가 기존 쌀막걸리보다 25% 정도 많은 사과 4배 분량이 들어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 경기도에서 계약재배한 고품질 가공용쌀 안다벼를 원료로 이용해 품질 경쟁력도 높였다.

(주)우리술은 보리막걸리 주시락(酒時樂)을 2월 상순부터 국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쌀 막걸리 위주인 일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 수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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