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5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좋은시장 열린대화』 시간을 갖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소통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구정업무보고 및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좋은 시장 열린 대화, 사무실순회 직원격려 순으로 진행되었다. 열린 대화 식전행사로 안젤루스 만돌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열린 대화에는 도․시의원, 기관․단체, 기업대표, 주민대표 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주민 3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염태영시장은 2012년 시정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 질의․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염태영시장은 새해 여러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좋은시정위원회, 시민배심법정 등 투명한 행정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였다. 또, 서수원에 위치한 서울대농대부지 활용방안, 호매실 지역에 추진하는 제2실내체육관 건립, 역세권 개발 등 권선구민의 관심사에 대하여 설명하고, 수원․화성․오산 3개시의 통합은 63년 전 수원의 원형을 복원하는 통합이라며 당위성을 역설하였다.
참석주민들은 농촌진흥청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과 대형마트 입점예정에 따른 칠보상가의 어려운 점,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변 주차단속에 대한 애로사항, 평동지역 소방도로 확충 등에 대하여 건의 및 질의를 하고, 염 시장은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행정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민과의 대화 후에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어 구청 각 과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