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홍역확진자 1명 추가···총 9명 격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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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홍역확진자 1명 추가···총 9명 격리치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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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 땐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 당부
▲ 경기도는 안산시에서 21일 홍역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안산지역에서 5명이 홍역에 감염된 이후 홍역 확진환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도는 안산시에서 21일 홍역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안산지역에서 5명이 홍역에 감염된 이후 홍역 확진환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홍역 확진자는 모두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환자는 3명이다.

도는 지난 18일에 이어 19일 관할보건소 및 관계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을 소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2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475명으로 이들에 대한 감시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홍역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 130명에 대한 예방접종도 실시했다.

확진 환자는 격리 치료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도는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 119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의료인 7명에 대한 항체검사도 의뢰했다.

한편,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홍역은 2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가급적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게 좋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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