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독립유공자 故 공칠보 의사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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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독립유공자 故 공칠보 의사에 ‘감사패’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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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시장 “애국지사 예우와 지원 강화하고, 그 희생정신 잊지 말아야”
▲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故 공칠보 의사의 증손자 공병삼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故 공칠보 의사의 증손자 공병삼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故 공칠보 의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고자 22만 오산시민을 대표하여 곽상욱 오산시장이 수여했다.

독립유공자 공칠보 의사는 경기도 오산 출신으로 1919년 3월 29일 오산 오매장터에서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해 조국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90대와 6개월간 고문을 받고 그 후유증으로 1939년 10월 27일에 순국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나라가 없을 때 생명을 담보로 독립운동을 하신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강화돼야 하고, 그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패를 받은 공병삼 씨는 “증조할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오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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