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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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문화 행사 개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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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오산 웨딩의 전당 행사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오산 웨딩의 전당 행사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하여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시책 협의·조정을 위한 ‘오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과 초기 전입 시 생활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김장체험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상대적으로 낯선 한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소외감을 해소 시키고자 남·북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평양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퍼포먼스와 오산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도 참가한 주민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산시는 “우리 이웃! 동포에서 우리로!”라는 행사 부제에서 보듯이 앞으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통합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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