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태 위원장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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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태 위원장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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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피해 보다 도로 타당성이 더 중요하냐, 당초 계획대로 지하화 요구”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위원장(더민주, 광명4)은 11월 15일(화)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광명시 통과구간에 대한 지하화 요구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며 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위원장(더민주, 광명4)은 11월 15일(화)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광명시 통과구간에 대한 지하화 요구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며 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광명시 통과구간(원광명마을~두길마을) 1.5km에 대한 주민들의 지하화 요구가 있다고 언급하며 “당초 지하화로 계획되었던 구간이 일방적으로 지상통과로 변경된 것을 어떻게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생태계 파괴, 지역생활권 단절, 소음, 미세먼지 피해 등은 전혀 고려치 않은 채, 민자도로의 타당성만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합리적 대안 모색이 없다면 사업의 전면 재검토나 사업 철회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경기도 건설국장은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주민의견을 가능한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토부 추진사업으로 道 차원의 건의 노력도 꾸준히 해 갈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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