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 “경기북부 SOC사업 활성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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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 “경기북부 SOC사업 활성화” 요구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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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새누리당, 파주4).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11월 15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016년도 경기도 건설교통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은 경기도에서 최초 시행한 건설 신기술 박람회의 부실한 정산내역을 지적하며, 향후 행사를 지속할 때, 좋은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낙후된 북부지역을 살리는 단초는 SOC사업임을 강조하면서 북부지역 SOC사업 예산확보에 치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은 먼저, “3억 2천의 예산을 들여 경기도가 최초로 시행한 건설 신기술 박람회의 행사비 정산 내역서를 살펴보니 문제가 심각하다. 초청장 제작에 2천, 포스터에 5백만원씩이나 지출하고, 게다가 부스설치 작업을 했다는 대행사에 3천을 지급했는데, 부스설치 지출항목이 또 잡혀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라고 질타했다.

한 의원은 “모처럼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알찬 기획과 합당한 지출로 경기 기술박람회를 이어나가, 건설 기술 발전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전반에 걸친 SOC사업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SOC사업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의 현재 행정방향이 복지쪽에 치우쳐져 있다. 도민들의 지근거리에서 도민들의 삶을 돌보는 지방자치의 취지에는 합당한 것으로 보이나, 경기 북부의 경우, 도로가 곧 복지이다. 파주의 예를 들면, 예전의 파주는 외진 접경지역이었지만, 통일로와 자유로가 건설된 후 일산신도시가 생기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결국 길이 생겨야 발전을 이루고, 복지도 가능하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운은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인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북부 주민들에게 매우 절실한 문제인 SOC사업을 확대하고, 담당실국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행감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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