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여성일자리 정책 축소되는 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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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여성일자리 정책 축소되는 일 없어야”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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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남경필 도지사를 대상으로 여성능력개발센터 등 여정정책기관이 일자리재단과 통합됨에 따라 우려되는 사항과 향후 여성정책의 방향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이재정교육감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근로처우문제 등을 지적하였다.

박 의원은 “여성능력개발센터 등 여성일자리 사업주체가 일자리재단으로 통합됨에 따라 ‘여성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은 없이 그저 ‘일자리’정책만 남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여성일자리 정책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와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여성일자리정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체계”라면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양질의 여성일자리 확대와 보육 지원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해 군포의 한 실습생은 근로계약서와 달리 혹독한 근무강도와 부당한 대우을 감내하다가 못 견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는 안타까움을 넘어서서 충격적인 일이다”라면서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문제점과 실습생의 부당한 고용처우 실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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