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9월 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도로변 완충녹지 도정질문을 실시했다.
박창순 의원은 2020년 7월 1일 이후 장기미집행 해제 예정인 경기도 도시·군계획시설은 112㎢, 금액으로 26조 2천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하면서, 경기도는 완충녹지 조성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 의원은 “도민의 건강권, 특히 타이어 분진, 화석 연료를 사용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하여 완충녹지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 부지를 임차하거나, 예산 편성의 묘를 발휘하여 토목공사의 5%만 투자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시·군 자동차등록번호판 교부대행은 공기업 및 민간업체에 경쟁방식으로 위탁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도내 일부 시·군은 신규업체의 등록을 허용하지 않고 몇 십년째 독점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군별 번호판 발급수수료가 소형차의 경우 4.5배나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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