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 햇살마루도서관은 전문 자원봉사단인 키움봉사회원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시민중심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열린도서관을 실천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키움봉사회는 시간적 여유가 결코 많아서가 아닌 본인의 재능과 시간을 오산시민을 위해 기부하기 위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봉사단체다.
공공도서관의 변화를 선도하는 키움봉사회원들이 이번에는 본인의 전문지식을 기부하는 문화강좌를 6월에 개설해 오산시민에게 보람된 여가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내킨 & 천연비누만들기의 배소정 씨와 애니메이션 성우체험교실의 이경량씨는 매주 화요일 키움봉사회의 회원으로 햇살마루도서관에서 봉사를 해오다 더 뜻깊은 봉사를 위해 소지한 자격증과 전문지식을 발휘해 문화강좌를 개설하였다.
또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8년동안 해외유학의 경험을 살려 유아 및 저학년에게 영어동화를 들려주며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키움봉사회 회장인 한영미씨는 독서전문 박사답게 책에서 찾는 우리아이의 꿈이란 특강주제로 시민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회원들의 재능기부 강좌는 기존 봉사활동과 함께 전문 봉사기부활동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문화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렇듯 민간인 운영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 운영에는 키움봉사회원의 진심어린 봉사의 손길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