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 삼일중학교와 ‘문화교육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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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협회, 삼일중학교와 ‘문화교육협약’ 체결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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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문인협회(회장 박병두)는 지난 3일 오전 수원 삼일중학교(교장 양지용)와 ‘화성의 얼 문화예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 수원문인협회

[뉴스피크] 수원문인협회(회장 박병두)는 지난 3일 오전 수원 삼일중학교(교장 양지용)와 ‘화성의 얼 문화예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인문학 교실을 확대운영하고, 지역문인들의 인문교양 역량을 나눠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서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삼일중학교 학생들에게 우리말과 글의 우수성, 동화이야기, 고전문학, 독서토론논술, 영화이야기와 기초예술, 작가와의 대화 등 인문학적인 성찰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삼일중학교 양지용 교장은 “학생들에게 기독교적인 사랑과 책임을 다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단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는 학교”라면서 “문학의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문인협회장 박병두 회장(시나리오 작가)는 “삼일중학교는 1903년 개교하면서 신앙을 밑바탕으로 전통이 깊은 학교다. 성경에서 아흔 아홉 마리 양도 소중하지만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학교”라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수원문학과 상호연계를 통해 교육이 요구하는 사람과 학문의 기초적인 심화를 꾸준히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체결식에는 삼일중학교 교직원들을 비롯해 수원문학 채찬석 연무중학교 교장(문학평론가), 권월자 연무초등학교 교장(수필분과위원장), 이경화 사무차장(시인), 한명순 시인 등 15명의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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