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동탄 16초 이음터 도서관, 축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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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동탄 16초 이음터 도서관, 축소 없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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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유아자료실 축소도 없다···공간 재비치해 협동조합 유치원 설치”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언론에서 ‘동탄 16초 이음터 도서관’ 대신 유치원이 설립될 것처럼 보도한 것과 관련 “도서관 축소는 없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에 의하면 마치 도서관이 사라지고 그 대신 유치원이 설립되는 것으로 보도돼 이와 같은 논란이 커졌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도서관의 공공성을 고려해 일부 공간을 재배치할 것”이라면서 “관심이 많으신 어린이유아자료실의 축소도 없다. 공간을 재배치하여 협동조합 유치원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을과 학교를 연결해 학교복화합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음터에 대해 서 시장은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이라면서 “따라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배치하는 것이 설립 목적과 공공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16초 이음터 도서관도 설립 목적과 공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배치하겠다는 게 서 시장은 판단이다.

특히 서 시장은 지난 해 발생한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사회안전망 일부가 위협받은 것이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의 행정을 맡고 있는 시장으로서 대책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이자 무책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한적인 예산과 공간을 놓고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교육청, 학부모님들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시의 공공기관 중 일부 공간을 축소 및 재배치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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