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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할 것”[열린 인터뷰]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 임성호 점장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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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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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 임상호 점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소비자인 화성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 형·동생이 생산한 농산물은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잖아요!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 오실 때는 그런 마음으로 오셔도 됩니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 임상호 점장의 말이다. 화성시 동탄면 금곡로 203(금곡리 340-4)에 자리한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은 오는 19일 문을 연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화성시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4월 봉담점(본점)을 시작으로 2015년 6월 능동점(2호), 2016년 9월 화성휴게소(상) 행복장터(3호점)을 문을 열었다. 극곡점은 4호점이다. 오는 8월에는 동화점(5호점)을 열 예정이다.

16일 오후 동탄신도시 도심에서 보면 변두리라 할 만큼 외진 곳에 위치한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임 점장을 만났다.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내비를 잘못 찍었나! 왜 이렇게 외진 곳으로 가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 아니, 매장이 왜 이렇게 외진 곳에 있어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무래도 공적인 영역에 해당하죠. 도심에 위치하게 되면 중·소상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민원 때문에 이렇게 외곽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분들도 사회적 약자이고 보호받아야 하니까요.”

로컬푸드직매장은 도심에 위치하면 중·소상인들이 반발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임 점장에 따르면,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농민들이 돌아가면서 직접 진열하고, 홍보도 하고, 청소도 한단다. 신선코너 품목은 생산지에서 출하돼 들어오는 순서대로 진열하는 방식이다.

- 화성로컬푸드직매장만의 특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생산자의 이름, 주소가 표시돼 있어요. 농민이 주인이고 사장이라는 개념인 거죠. ‘얼굴있는 먹거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반매장에선 유통기간이 보통 2~3일 걸립니다. 중간 도매상을 통해 생산지에서 가락시장, 소매상까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죠. 그런데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선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거죠. 딸기 같은 경우는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몇 시간 만에 팔리기도 해요.”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면 무엇이 좋을까? 우선 소비자들은 △신선하다 △싸서, 좋다 △믿을 수 있다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식품이 산지에서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거리)가 줄어든다 등 로컬푸드를 사는 이점이 있다. 자연스레 △식량주권 지키기 △환경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임 점장은 “지역에 침투한 대형마트의 소비는 대부분의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게 된다”며 “하지만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의 소비는 지역 농업인을 지키고, 지역에서 자금이 선순환돼 지역경제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것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얼굴있는 화성 먹을거리’를 제공받는 것이다. 더 나아가 농업을 지키고 농민을 지키는 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게 되는 아름다운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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