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경도서관, 아동문학 대표작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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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선경도서관, 아동문학 대표작가 특별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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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미공개 사진과 유품, 자필 원고 ‘한 눈에’

[뉴스피크] 인문학의 도시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한국과 일본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특별전을 팔달구 신풍동 소재 선경도서관에서 개최중이다.

이오덕학교,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하이타니겐지로사무소가 후원하고 수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유품, 자필 원고와 숨은 이야기들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미공개된 사진 150여 점과 자필 원고 수십여 점을 비롯해 초판본 도서와 작가들의 유품 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오덕 작가가 42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쓴 일기와 이오덕과 권정생 작가가 주고받은 편지가 모두 전시된다.

또, 이오덕, 하이타니 겐지로, 권정생이 살아온 길과 생전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필 원고, 유품들과 세 분이 쓴 책들이 모두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시 선경도서관에서 열리고, 이어서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광교홍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작가들의 생애를 돌아보는 강연회도 마련됐다. 광교홍재도서관에서 10월 11일과 11월 11일 각각 이오덕과 하이타니 겐지로의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지난 달 23일에는 권정생 작가에 대한 강의가 선경도서관에서 열린바 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세 작가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크고 작은 자리가 있었지만, 삶과 문학 전체를 조망하고 돌아보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선경도서관(031 228-4721), 광교홍재도서관(031 228-4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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